[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5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날 대비 77.3%의 관객이 감소한 8만2948명의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여전히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캡틴 마블’의 누적 관객수는 468만2277명을 기록 중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감독 애덤 로비텔 배급 소니 픽쳐스)은 전날 대비 68.4%의 관객이 감소한 3만6891명의 관객을 동원해 6일째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스케이프 룸’의 누적 관객수는 42만6482명을 기록 중이다.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 앞에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의 방으로 된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영화 ‘라스트 미션’(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8243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라스트 미션’의 누적 관객수는 7만2557명이다. ‘라스트 미션’은 87세의 마약 배달원 레오 샤프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 ‘극한 직업’(감독 이병헌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453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극한 직업’의 누적 관객수는 1624만7777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뒤를 이어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일별 박스오피스 6위, 영화 ‘증인’은 7위, 영화 ‘사바하’는 9위, 영화 ‘그린 북’은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