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박정아가 난데없는 성형설에 휩싸였다. 출산 후 오랜만에 공개한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성형설’이 제기됐고, 소속사에서는 해명까지 나서야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19일 박정아는 자신의 SNS에 “결혼하고 인상이 변하더니, 아기 낳고 또 변하는 듯. 붓기 있는 얼굴이 이젠 더 익숙해진다. 시술받은 것 같아. 육아로 다크써클 생기기 직전이니 부은 얼굴을 즐겨주겠어. 엄마 된 지 11일 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이 발단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 속 박정아의 인상이 변했다는 등의 이유로 ‘성형설’을 제기했다.

‘성형설’은 쉽게 잠재워지지 않았다. 결국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티브이데일리에 “박정아가 출산한 지 얼마 안 돼 부기가 덜 빠졌고 체중이 증가했다. 성형을 한 것이 아니다”는 해명까지 해야 했다.

반가운 마음으로 전한 인사와 근황이 갑작스러운 성형설로 번졌다. 앞서도 여러 연예인들이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각종 ‘설’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결국 박정아의 경우도 해명을 하고 나서야 앞선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연예인의 외모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 것을 자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정아는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했다. 이후 임신 소식을 알린 그는 출산 전에도 체중이 증가한 모습, 앞머리를 내리는 등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난 8일 득녀 후, 해당 글을 통해 근황을 밝히면서 몸의 변화마저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모습을 보인 박정아다. 이에 갑작스러운 설로 곤혹을 치른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박정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