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라디오스타’ 장범준이 솔직한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설운도 장범준 고영배, 배우 심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범준은 자신의 히트곡 ‘벚꽃엔딩’으로 매년 ‘벚꽃 연금’을 받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처음 저작권료 들어왔을 때 빚을 내서 삼성동에 9억짜리 집을 샀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장범준은 “9억짜리였는데 세금이 2억이었다. 그러니 저는 총 6억 이상을 빚을 지고 산 채무자가 됐다”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말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는 “그 집은 팔았다. 오를 줄 모르고 팔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장범준은 “삼성동 집을 팔고 또 빚을 내 회사 건물을 만들었다. 그 다음부터는 세무사가 세금관리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저축도 한 달에 얼마씩 하는지 구체적 액수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거의 조사 받는 수준으로 이야기한다”, “이렇게 정직한 청년 처음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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