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알리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알리는 22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저는 지금 공연차 LA에 와 있다. 시차적응으로 잠자는 중에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깨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을 게재하며 앞서 자신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다”며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알리는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알리의 결혼 소식이 보도됐다. 이와 관련 알리는 티브이데일리에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4년간 교제하다 결실을 맺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 알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알리입니다. 저는 지금 공연차 LA에 와 있습니다.

시차적응으로 잠자는 중에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깨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네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네요.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습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