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스페인 하숙’ 차승원이 맞춤형 아침 식사로 이목을 모았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본격적으로 알베르게 운영에 나선 배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은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분주히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특히 그는 아침 식사를 신청하지 않은 미국 순례자들을 위해서도 도시락을 만들었다.

차승원은 노릇하게 구운 식빵에 블루베리 잼, 치즈, 햄, 달걀부침 등으로 초간단 샌드위치를 순식간에 완성해냈다. 그는 포장까지 정성스럽게 마친 뒤 외국인 순례자들에게 도시락을 전했다.

한국 순례자를 위한 아침식사도 준비했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한국인 순례자와 함께 고기가 듬뿍 들어간 미역국을 함께 먹었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유해진은 그가 외부인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차승원의 요리를 맛보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차승원은 “그래서 어제 엄청 긴장했다”고 털어놨고, 순례자는 “엄청 맛있다”며 그 맛을 극찬했다.


이들은 든든한 아침 식사를 챙겨준 뒤, 손님들을 떠나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 사람은 바로 다음 영업 준비를 했다.

차승원과 배정남은 밖으로 나가 식재료, 꽃, 프라이팬, 냄비 등 필요한 것들을 구입했다. 홀로 남은 유해진은 침구를 정리하고, 세탁을 했다.

이윽고 두 번째 순례자들이 알베르게를 찾았다. 방송 말미, 나이가 많은 외국인 순례자의 등장에 이들은 이날의 저녁 메뉴인 짬뽕 국물이 매워서 먹지 못할 것이라며 걱정했다. 이에 ‘스페인 하숙’이 다음 영업도 순탄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스페인 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