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인교진이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인 아버지 인치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교진은 아버지 인치완이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것에 대해 말했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환갑 때 중대 발표가 있다고 가족들을 다 모이라고 하더라. 아버지가 ‘꿈이 있다. 나 앨범 낼 거야’하고 사비로 앨범을 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르 밝혔다. 인교진은 ‘인생은 한방’

또 소이현은 “나 어렸을 때 아버님이 팬클럽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인교진은 “내가 (소이현과) 같은 소속사 였어서 그 소속 배우들에 관심이 많으셨다. 사석에서 한 번 만날 자리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너무 착하다 예쁘다’하고 팬클럽게 가입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두 사람이 아무 사이도 아니었을 때 팬클럽에 가입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인치완의 아이디는 ‘교진 아빠’였다고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결혼식장에서 인사말 할 때 ‘나는 정말 성공한 팬클럽 회원이다’라고 하셨다”고 했다. 결혼식 축사에서도 인치완은 소이현이 며느리가 돼서 좋다는 편지를 읽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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