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JYP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의다.

26일 오후 매니지먼트 숲(이하 숲)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수지와 전속계약 세부 사항을 놓고 조율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수지의 전 소속사 JYP는 공식입장을 통해 "수지와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이래 JYP와 단단한 신뢰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17년 2년 재계약을 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숲은 배우 전도연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등이 몸담고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JYP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수지가 배우로서의 행보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수지는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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