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윤문식이 사별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는 윤문식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문식은 사별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별하기 전 아내를 15년 간 간호했던 그는 “함께 살았던 30년 중의 반은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딸의 결혼식에 함께하지 못했던 아내를 회상하기도 했다. 윤문식은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 (결혼) 한 달 전에 제가 지방에 가는데 연락이 왔다 돌아가셨다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윤문식은 “마당놀이 ‘심청전’ 할 때, 그 절규가 꼭 저 같더라”며 “저도 모르게 엉엉 울었다. 제 사정을 아니까 같이 나온 배우들 30명도 같이 울었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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