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돈’이 이틀째 1위를 지켜내며 27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감독 박누리 배급 쇼박스)은 전일 대비 65.4%의 관객이 감소한 7만888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돈’은 영화 ‘어스’ 개봉 이후 줄곧 2위 자리를 지켜오다가 5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한 데 이어 이틀째 1위를 지켜냈다. ‘돈’의 누적 관객수는 274만8531명이다. ‘돈’은 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 배급 UPI코리아)는 전날 대비 66.5%의 관객이 감소한 7만324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어스’의 누적 관객수는 100만9680명이다. ‘어스’는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스’는 전세계를 놀라게 한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그 무엇도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영화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배급 오드)는 전날 대비 59.3%의 관객이 감소한 2만766명의 관객을 동원했음에도 전날 대비 두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장난스런 키스’의 누적 관객수는 19만3707명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A 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이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날 대비 71.6%의 관객이 감소한 1만906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캡틴 마블’의 누적 관객수는 556만29명을 기록 중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덤보’(감독 팀 버튼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전날 대비 85.5%의 관객이 감소한 1만169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로 떨어졌다. ‘덤보’의 누적 관객수는 22만4534명이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람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다.

뒤를 이어 영화 ‘악질경찰’은 일별 박스오피스 6위, 영화 ‘콜레트’는 8위, 영화 ‘썬키스 패밀리’는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한 9위, 영화 ‘더 길티’는 전날 대비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