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연기됐다.

4일 법원과 LM 등에 따르면 당초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건 심문기일은 연기됐다. 정확한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LM 측이 법원에 재판 이송신청 및 관할이전 절차를 밟으며 기일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초 LM에 내용증명을 보낸 데 이어 같은달 21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분쟁의 핵심 쟁점은 LM이 강다니엘 사전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MMO엔터테인먼트)에게 유상으로 양도했는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강다니엘은 법률대리를 맡은 율촌을 통해 "불필요한 논란이 증폭되는 것에 관해 무척 안타깝다"라며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진실은 재판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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