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일본에서 가을 감성 가득한 싱글을 발표한다.

강다니엘은 22일 저녁 6시 일본어 싱글 ‘水彩(수채화)‘를 발매한다. 최근 아시아에서 뜨거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토미오카 아이와 듀엣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수채화’는 한 번 스며든 감정이 마치 물감처럼 번져 마음에 새겨진 순간들을 그려낸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낮게 읊조리는 강다니엘의 보컬은 수채화 물감과 같이 감정선을 쌓는다. 매력적인 토미오카 아이의 음색과 담백한 하모니를 이룬다.

강다니엘은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해 물오른 음악적 감성을 보여준다. 노랫말은 토미오카 아이와 함께 완성했고 작곡은 BIBLEIN, 박재희와 공동 작업했다. 악기의 결을 살린 밴드 사운드가 서로 대화를 주고 받듯 어우러지는 흐름이 인상적이다. 미세한 기타의 울림과 리듬, 보컬의 질감이 한 점의 수채화처럼 이어진다.

‘수채화’는 최근 도쿄 팬미팅에서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결 같이 응원해준 팬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는 강다니엘의 곡 설명이 더욱 진한 감동을 전했다. ‘수채화’는 22일 저녁 6시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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