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샤잠!’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샤잠!’(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주말 기간 1148개 스크린에서 35만4882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샤잠!’의 누적 관객수는 50만685명이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영화다.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배급 NEW)은 주말 기간 862개 관에서 27만6023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2위로 시작했다. 주말 관객수를 더한 ‘생일’의 누적 관객수는 37만5468명이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샤잠!’과 ‘생일’의 개봉으로 인해 영화 ‘돈’(감독 박누리 배급 쇼박스)은 주말 기간 747개 스크린에서 23만47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주말 기간 관객수를 더한 ‘돈’의 누적 관객수는 311만7364명이다. ‘돈’은 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 배급 UPI코리아)는 주말 기간 712개 스크린에서 21만652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전주 대비 세 계단 하락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떨어졌다. ‘어스’의 누적 관객수는 134만4570명이다. ‘어스’는 전세계를 놀라게 한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그 무엇도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영화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배급 오드)는 주말 기간 438개 관에서 8만869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장난스런 키스’의 누적 관객수는 31만8788명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A 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안샹친이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캡틴 마블’은 주말 박스오피스 6위, 영화 ‘덤보’는 주말 박스오피스 7위, 영화 ‘로망’은 8위, 영화 ‘콜레트’는 9위, 영화 ‘고릴라와 슈퍼레이스’는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그래픽=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