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황하나 연예인'으로 지목된 그룹 제이와이제이(JYJ) 멤버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일찍부터 취재진이 모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박유천이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같은날 밝혔다.

씨제스는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다"고 하며 "이에 대해 직접 기자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 일정이 전달된 후, 현장에는 일찍부터 기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씨제스에서) 110개의 의자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유명 블로거인 황하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황하나가 연예인 A씨로 인해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는 주장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박유천은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라는 점에서 A씨로 지목됐다. 황하나는 지난 2017년 4월 박유천과 공개연애를 시작, 결혼 이야기까지 오갔지만 지난해 파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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