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서 '토르‘로 출연한 크리스 햄스워스가 딸을 롤러코스터에 태우기 위해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9일(현지시각) 폭스뉴스는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한 크리스 햄스워스가 자신의 딸이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게 신발 바닥에 초콜릿바(스니커즈바)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6살 딸이 롤러코스터 ‘타워 오브 테러(Tower Of Terror)‘를 타고 싶었는데 키 제한이 있었다. 그래서 신발 아래 초콜릿바를 집어넣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스칼렛 요한슨이 “정말 무책임한 짓이네요!”라 비꼬자 그는 “더 심해진다"며 이야기를 지속했다.

놀이기구 탑승성공에 크리스 햄스워스는 딸에게 “얘야 우리가 해냈어!”라 소리 질렀다. 하지만 이내 그는 롤러코스터가 떨어지는 제스처와 효과음을 냈다.

뒤 이어 "좌석이 아이에게 너무 커 종일 날아가지 않게 잡고 있었다. 아무래도 키 제한이 있는 이유가 그것 때문인가 보다"며 뭔가를 깨달은 표정을 지으면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지미 키멜 라이브!’ 에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개봉을 앞두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폴 러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ABC'JimmyKimmelLive!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