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는 12일 오전 11시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최민수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경 여의도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최민수는 상대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다시 추월해 급제동을 했다. 이에 상대 차량은 갑자기 멈춘 최민수의 차량을 들이 받았다. 최민수는 피해 운전자와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거친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월 말 최민수를 불구속기소 했다. 최민수는 사건 발생 7개월 만에 법정에 출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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