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문소리가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을 통해 첫 야외 예능에 도전한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다.

‘가시나들’은 지난 2월 개봉해 뜨거운 반향을 모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감독 김재환)의 예능 버전이자 연작으로 보다 더 귀엽고 발랄하게 예능에 특화돼 기획된 작품이다. ‘가시나들’은 경남 함양의 할머니들과 연예인들과의 동고동락을 더 오지게 재밌게 담았다.

배우 문소리는 ‘가시나들’에서 시니어들의 한글 선생님이자 주니어들의 인생 멘토로 특유의 지적이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한글 쓰앵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특히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는 만큼 그만의 리얼한 교육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문소리는 이전에 SBS ‘매직아이’와 JTBC ‘전체관람가’ 등의 토크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예외 예능만큼은 처음이다. 문소리는 영화 ‘칠곡 가시나들’ 관람 이후 생소한 야외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을 결심했다.

문소리는 “영화가 긴 호흡으로 할머니들의 꾸밈없는 일상과 한글 공부를 담백하게 담아냈다면 ‘가시나들’은 같은 소재를 예능이라는 그릇으로 옮겨 담은 만큼 20대 연예인들과 함께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가시나들’은 오는 5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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