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음악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객들이 감비노의 선물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각, 이하 동일) 미국 연예 매체 '야후! 엔터테인먼트(Yahoo! Entertainment)' 는 "가수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가 '무선 전송 기능 (AirDrop)'을 통해 '코첼라(Coachella) 페스티벌' 관객들에게 신발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비노는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무작위로 에어드롭을 통해 신발 사진과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를 스팸메일이라 생각지 않고 수락을 누른 관객들은 감비노의 특별한 선물을 건네받았다.

갑작스러운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한 참여자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감비노가 아디다스와 콜라보한 제품의 사진을 보냈다. 사진을 받은 모든 사람은 실제품으로 교환받았다"며 얼떨떨하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차일디쉬 감비노(본명 도날드 글로버)는 '디스 이즈 아메리카(This Is America)'로 2019년 그래미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디스 이즈 아메리카'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전반적인 사회와 차별주의를 비판한 내용을 담아 많은 비평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에서도 래퍼 산이의 노래 '워너 비 래퍼(Wannabe Rapper)'를 통해 패러디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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