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성악가 폴포츠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폴포츠는 17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폴포츠는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코너에서 심사위원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무명가수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방송 이후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폴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 예능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폴포츠는 해당 무대 이후 단숨에 대스타로 거듭났다.

폴포츠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첫 번째 출전 영상은 유튜브에서 누적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우승 후 발매된 폴포츠의 1집 앨범 '원 찬스(One Chance)'는 500만 장 이상 팔리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앞서 폴포츠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에 38번 정도 왔다.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폴포츠는 4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5월 7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연 뒤 공연 수익금을 여성 노숙인 재활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