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가운데 배우 김성균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좀 아파서 수술했다. 수술 전에는 약간의 심각성도 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수술이 세상 잘 됐다. 입원 날도 밤까지 녹화하고 풀메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후 심진화는 김성균과 카톡 내용을 공개하면서 “어제 제가 풀메로 입원했다고 적었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고 했다.

심진화가 공개한 카톡 내용 중 김성균은 기사를 보고 심진화의 수술 소식을 접하고는 “풀메로 병이 뭔진 잘 모르지만 얼른 쾌차해라”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심진화는 “지금 수술해서 웃으면 배가 너무 아픈데 너 때문에 완전 빵 터졌다”고 답장을 보냈다.

김성균이 오해한 풀메로는 ‘풀 메이크업’의 줄임말이었던 것이다. 김성균은 풀메로라는 병이라고 오해를 하고 심진화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다. 이에 심진화는 김성균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하게 된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심진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