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 아내 제니퍼 애니스톤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7900만 달러(한화 약 930억 원)의 집을 선물했다.

영국 연예 매체 버밍햄라이브는 1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지난 2월 있었던 제니퍼 애니스톤의 50번째 생일의 선물을 위해 비벌리 힐즈에 위치한 930억 원의 집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이날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건넨 선물은 두 사람이 2005년 이혼하며 팔았던 집이다. 당시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보금자리를 파는 것에 대해 제니퍼 애니스톤은 격렬히 반대했지만 브래드 피트는 집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의 일이 마음에 걸린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다시 집을 선물한 것이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이혼했음에도 친분을 유지하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각자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배우 저스틴 서로와 지난해 3월 이혼을 결정했고, 브래드 피트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지난달 완전히 법적으로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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