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미국 래퍼 카디 비가 출산 이후 지방흡인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6일(현지시각) "카디 비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지방흡인술을 받은 사실에 대해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디 비는 피부에 달라붙는 빨간 점프슈트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원래대로라면 오늘 무대를 취소했어야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카디 비는 "지방흡입을 받은 지 얼마 안 됐다. 과하게 움직이면 안 되지만 오늘은 미친 듯이 즐길 것"이라고 소리치며 관객을 열광시켰다.

앞서 지난해 8월 카디 비는 출산 이후 지방흡인술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두 달 뒤 10월 카디 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절대 지방흡입을 하지 않았다"며 복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카디 비는 약 9개월 만에 모든 성형 수술과 지방흡입 사실을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카디 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쟁쟁한 남성 래퍼들을 재치고 최고의 랩 음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빌보드 뮤직 어워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