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카메론 "'어벤져스' 제작진에게 경의를 표한다" 축하 편지 [TD할리웃] |
| 2019. 05.09(목) 1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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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카메론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등 수많은 대작을 탄생시킨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 '어벤져스' 제작진에게 편지를 보냈다. 8일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제작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은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어벤져스'의 팬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귀가 적힌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 로고가 타이타닉을 침몰시키는 듯한 장면이 묘사돼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빙하가 진짜 타이타닉호를 침몰시켰듯 '어벤져스'팀이 나의 '타이타닉'을 침몰시켰다"며 글귀를 써 내려갔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타이타닉의 제작진은 '어벤져스' 제작진들의 놀라운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며 극찬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당신들은 영화 산업이 살아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건제하다는 걸 증명해냈다. 그 무엇보다 커다란 업적이다"며 '어벤져스' 제작진들에게 감사함을 함께 전했다.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이러한 글을 올린 이유는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수익이 '타이타닉'의 수익을 넘어섰기 떄문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1억8700만 달러(한화 약 2조5780억 원)를 벌어드리며 '타이타닉'이 벌어드린 21억8700만 달러(한화 약 2조5850억 원)의 기록을 넘어섰다. 하지만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아직 '아바타'가 기록한 27억8800만 달러(한화 약 3조2950억 원)를 넘지 못했다. 이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이 '타이타닉' 뿐만 아니라 '아바타'의 기록까지 넘어섰을 때 제임스 카메론이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제임스 카메론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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