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나인뮤지스 경리가 8년 몸 담은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난다.

30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경리는 최근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경리는 2012년 데뷔 때 부터 스타제국과 동고동락한 사이.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만큼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이별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경리가 2018년 2월 스타제국과 재계약을 했는데, 최근 그 기간이 만료됐다"라며 "한 차례 재계약을 했을 정도로 서로 두터운 사이이지만, 경리가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회사도 그 뜻을 존중해주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경리는 2012년 나인뮤지스 두 번째 싱글 'News' 활동부터 새 멤버로 합류, 스타제국과 인연을 맺었고 회사의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다수의 매니지먼트사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경리는 신중하게 새 둥지를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리는 지난 2월 '어젯밤'으로 화려한 솔로 데뷔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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