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이 아침부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연출 홍종찬) 최종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와 라이언 골드(허윤제, 김재욱)의 달콤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성덕미는 행복했던 어린 시절 꿈을 꿨다. 꿈에서 깬 성덕미의 옆에는 먼저 일어난 라이언이 성덕미의 자는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성덕미는 라이언에게 “꿈에서 윤제랑 같이 그림 그렸다. 근데 은기(안보현)가 낙서한다고 이른다더라. 그래서 나 나중에 화가 될 거라고 미술관에 그림 걸릴 거라고 했다”며 “결국 화가는 되지 못했어도 미술관에 그림 거는 사람은 됐다”고 했다.

그러자 라이언은 큐레이터인 성덕미가 자신의 일에 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큐레이터 성덕미 덕에 내가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성덕미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지금 나한테는 관장님 얼굴이 내 캠퍼스다. 그림 좀 그려도 될까”라며 라이언에게 다가갔다. 라이언은 “뭐로 그릴 거냐”고 능글맞게 말했고, 성덕미 역시 “창작 의욕이 샘솟는다”고 맞받아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그녀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