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한 주 만에 돌아온 ‘아내의 맛’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5.9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결방으로 선보였던 ‘아내의 맛’ 특별판이 기록한 2.383%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또한 재방송이 아닌 본방송이 전파를 탄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2.888% 보다도 2배 이상 상승한 수치임은 물론,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이는 밤 11시 방송이던 ‘아내의 맛’이 특별판부터 밤 10시로 시간대를 변경한 것과 홍현희의 가슴 아픈 사연, 최근 인기몰이 중인 송가인의 출연 덕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친상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아버지는) 담도암을 발견한 즉시 입원하셨고, 2주 만에 돌아가셨다. 오랫동안 참으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아내의 맛’ 확장판인 ‘엄마의 맛’에 출연해 리얼한 진도 라이프를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송가인의 진도 집과 송가인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또한 송가인이 이상형 이진욱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인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3.157%,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2.627%,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3.926%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