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하바나'의 주인공 팝가수 카밀라 카베요가 출연하는 영화 '신데렐라'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영화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6일(현지시각) "카밀라 카베요 주연의 영화 '신데렐라'가 오는 2021년 2월 5일에 개봉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배급사 측은 "카밀라 카베요가 '신데렐라'의 실사화 버전 영화에 출연한다"고 알렸으며 "그가 영화에 삽입되는 전반적인 음악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신데렐라'는 카밀라 카베요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며 미국 드라마 '블록커스(Blockers)'를 연출했던 케이 캐논이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케이 캐논 감독은 "'신데렐라'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며 뮤지컬 형식으로 영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전 명화 '신데렐라'는 지난 1950년, 1997년 각각 애니메이션과 실사화 버전으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신데렐라'라는 작품을 활용해 영화,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뮤지컬까지 제작될 정도로 인기는 대단하다.

한편 1997년 출생인 카밀라 카베요는 2012년부터 4년간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로 활약하다 탈퇴했다. 이후 2018년 노래 '하바나'로 이른바 '하바나 돌풍'을 일으키며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와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카밀라 카베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