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종국이 여수 삼치회 홀릭에 빠졌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과 뚱보 브라더스가 여수를 찾아 삼치회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뚱보 브라더스는 "봄에 나오는 삼치가 귀하다더라. 소고기보다 더 소고기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주인은 10kg 크기의 삼치를 직접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1m는 족히 넘어 보이는 특대형 삼치를 보자 세 사람은 경악했다. 삼치 중 5kg이 넘는 것을 대삼치라고 하고, 보통 대삼치만 회로 먹는다고. 그야말로 구이용 삼치와는 차원이 다른 크기.

연분홍빛의 신선한 삼치를 맛 본 김종국은 기쁨의 하이파이브로 맛을 표현했다. 김종국은 "오늘 먹었던 회랑은 다르다. 이것이 회다. 안 느끼하고 담백하다"며 연신 감탄했다. 특히 여수의 특산물인 갓김치와 함께 싸먹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뚱보 브라더스 역시 "스스로 녹는다. 부드럽다"며 삼치회의 환상적인 맛에 혀를 내둘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