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에게 "한판 붙자"며 선전포고한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한 발 물러섰다.

저스틴 비버가 12일(현지시각) SNS 댓글로 "장난이었다"며 톰 크루즈와의 대결을 취소했다.

앞서 지난 9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톰 크루즈와 옥타곤에서 싸우고 싶다"라며 대결을 신청했다. 이어 "만약 이를 거절한다면 겁먹은 걸로 알고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이 올라오자 많은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의 갑작스러운 결투 신청에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이종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도 "두 사람의 싸움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의 갑작스러운 도발의 이유를 궁금해했지만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저스틴 비버는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그냥 장난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톰 크루즈를 잘 알지도 못한다"라며 "만약 그와 맞붙었다면 나는 한 번도 못 때린 채 패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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