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조정 절차를 밟는 가운데, 송중기의 생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송중기와 송혜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송중기 송혜교의 양측 소속사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송중기 송혜교 양측은 이혼 사유와 관련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10월 31일 결혼했다. '송송커플'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송중기 송혜교이지만, 두 사람은 결혼 1년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 가운데 송중기 생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송중기 생가는 대전 동구의 한 공원 옆에 자리하고 있다. 송중기 생가에는 송중기가 출연한 작품 관련 전시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해외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송중기를 톱 배우 반열에 올린 '태양의 후예' 전시품도 송중기 생가 곳곳에 전시돼 있었다. 그러나 송중기 송혜교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 송중기 생가에 전시된 '태양의 후예' 전시품이 치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 송혜교의 파경 후 송중기 생가에서 '태양의 후예' 전시품이 철거된 가운데 그 이유를 두고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송중기 송혜교의 오작교 역할을 한 작품이기 때문에 파경 이후 송중기 생가에서 철거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송중기 생가에서 '태양의 후예' 전시품이 사라진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