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얼마예요?' 배우 박준규가 장모가 단축번호 7번에 등록돼 있다며, 안마까지 받는 편안한 사이라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감정쇼-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는 '장모 부려먹는 사위?'라는 주제로 박준규와 장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박준규는 "단축번호에 장모님이 등록돼 있는 사람이 있느냐. 저는 있다. 7번이 장모님이고, 4번이 엄마다. 제가 그 정도다"고 자랑했다. 그만큼 돈독하고 친밀한 장서관계인 것.

그러나 아내 진송아는 박준규가 장모님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아 "얄미울 때가 있다"고 밝혔다. 진송아에 따르면 박준규는 장모가 오면 안마를 해달라고 한다고.

이에 주위에서는 "장난으로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의문을 품었지만, 박준규는 진심. 알고 보니 장모가 박준규를 위해 지압을 배워와 해주는 거라고.

박준규는 장모에 대해 "너무 귀여우신 게, 저를 주물러주시려고 손 씻고, 이 닦고 와서 발부터 머리까지 풀 서비스를 해주신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오직 사위만을 위한 장모의 특급 서비스인 것이며, 그리고 그만큼 장모를 살뜰히 챙기는 박준규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얼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