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7월 첫째주(7월 1일~7일)에는 박재정, 여자친구, 윤하, 에일리, 오왠 등이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 박재정 - '노랫말' (발매일 7월 1일)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에는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을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정통 발라드부터 발라드풍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발라드 감성을 담은 곡들이 담겼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은 멜로망스 정동환이 작곡을, 김이나가 작사를 맡은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이별 후 고작 할 수 있는 일이 의미 없는 상상뿐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지하 - 사연있는 듯한 감성. 집중하게 되는 가사.
김한길 - 다양한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김예나 - 한층 깊어진 발라더로 성장한 모습.
오지원 - 20대 보컬이라기엔 감성의 깊이가 남다르다.

◆ 여자친구 - '피버 시즌'(FEVER SEASON) (발매일 7월 1일)



여자친구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은 타이틀곡 '열대야'를 포함해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열대야'는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 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이기가 속한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업한 곡이다. 드롭과 경괘한 뭄바톤 리듬이 사용된 팝 곡으로 가사에는 밤이 돼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이 담겼다.

김지하 - 업그레이드 된 여자친구 스타일.
김한길 - 열정적이면서 세련된 매력.
김예나 - 여름과 어울리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
오지원 - 컬러 확실해진 그룹. 여자친구와 잘 어울리는 타이틀곡.

◆ 윤하 -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 (발매일 7월 2일)



윤하가 1년 7개월 만에 내놓은 미니앨범 '스테이블 마인드셋'에는 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신예 작곡가 도코와 호흡을 맞춰 탄생한 곡이다. 이별에 마주한 서로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이별 후 흘리는 눈물을 비에 비유했다.

김지하 - 윤하 만의 감성이 그리웠다면. 추천.
김한길 - 애절한 음색이 인상적.
김예나 - 전 트랙 명불허전 감성 향연.
오지원 - 전곡 추천. 너무 반가운 비와 윤하.

◆ 에일리 - '버터플라이'(butterFLY) (발매일 7월 2일)



에일리의 정규 2집 '버터플라이'에는 타이틀곡 '룸 셰이커'(Room Shaker)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어반 힙합 곡이다.

김지하 - 파워풀에 트렌디함이 더해져 매력적.
김한길 - 흥얼거리게 되는 강한 중독성.
김예나 - 지르는 고음보다 더 센 파워 보컬 퍼레이드.
오지원 - 조금 트렌디해진 에일리가 신선하다.

◆ 오왠(O.WHEN) - '룸 오'(ROOM O) (발매일 7월 3일)



오왠의 첫 번째 정규앨범 '룸 오'는 더블 타이틀곡 '찢어주세요'와 '않길'을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신곡 7곡과 기존에 싱글로 발표했던 곡들이 섞였다. 인디 팝 발라드 '찢어주세요'는 이별 직후 끝나지 않은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어쿠스틱 발라드 '않길'은 노래를 듣는 이가 항상 힘들어하지 않길,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지하 - 매력적인 목소리. 계속 듣고 싶어지는 곡들.
김한길 - 가슴 깊이 파고드는 보이스.
김예나 - 다양한 음색으로 가득 채운 첫 정규.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지원 - 두고 두고 듣기 좋은 앨범.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