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에게 섭섭한 점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갈등의 골이 깊어진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화는 집을 나갔다가 3일째가 되는 날 돌아왔다. 진화는 결심한듯 “이야기 좀 하자”며 함소원을 방으로 불렀다.

진화는 “적어도 그날 난 최선을 다했다. 당신에게 솔직히 말했다. 돈 안 빌려주는 거 참았다. 난 문제가 있을 때 ‘내가 잘못 생각했나’ 하는데 당신은 한없이 비난한다”며 “그래서 나가버렸다. 내 참을성도 한계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내 그는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고 충격 발언을 하더니, “그런데 결국은 다시 돌아왔다”며 한숨을 쉬었다.

함소원은 “친구가 돈을 안 갚으면 당신과 그 친구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데”라며 자신이 걱정했던 부분을 털어놨다.

그러자 진화는 “친구는 마음을 나누는 거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 당신이 내 입장을 생각해 봐라. 내 체면을 좀 봐주면 안 되냐”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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