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복면가왕’ 요구르트 박성호가 그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이하이 ‘한숨’으로 잔잔하면서도 강력한 무대를 선보여 2연승 수성에 성공한 가왕 노래요정 지니의 세 번째 왕좌 도전기가 그려졌다. 또 지니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무대도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복면우유와 요구르트가 정연준의 ‘파일럿’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승리는 복면우유에게 돌아갔고, 요구르트가 솔로곡 무대를 꾸미게 됐다.

에메랄드캐슬의 ‘발걸음’을 선곡한 요구르트의 정체는 코미디언 박성호였다. 무대 후 박성호는 “사실 제가 낯가림이 심하다. (분장 없이) 맨얼굴로 서는 게 창피하고 부끄럽다. 그래서 편견을 깨고자 도전하려고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성호는 “아기가 둘인데 첫째가 4학년 둘째가 6살이다”라며 “애 키우느라 바빴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성호와 붕어빵인 아들, 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박성호는 “가족들에게도 출연을 안 알렸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 다른 출연자가 출연이 발설이 돼 출연이 취소됐다더라. 그래서 와이프한테도 비밀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