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방송인 정준하와 함께 '먹방'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평소 절친한 사이인 식신 정준하와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희철과 만난 정준하는 "1년에 단 6명만 뽑는다는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됐다"는 근황을 밝혀 김희철은 물론 스튜디오의 모벤져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정준하의 깜짝 소식에 누구보다 즐거워 한 사람은 바로 김희철이었다. 특히 평소 형들을 놀리기 좋아하는 김희철은 "방송 은퇴하고 막걸리 냄새 맡으러 다녔냐. 누구 마음대로 국가대표냐"라며 축하 대신 폭풍 디스를 하기 시작했다. 김희철의 얄미운 놀림에 정준하는 발끈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김희철의 깐족거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희철은 12초 안에 우동 먹기, 5분 안에 국수 50그릇 먹기, 사이판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 등 이색 경력을 가진 정준하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안했다. 김희철의 도발에 정준하는 역대급 먹부림을 펼쳐 모벤져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자타공인 무협 마니아 김희철이 이날 깜짝 사극 분장을 하고 나타나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데, 김희철의 사극 분장 이유와 김희철과 정준하의 이색 먹방 도전기는 오는 22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