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울산 선박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이던 2만5000톤급 선박에 큰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소방서 등은 화재를 진압했으며 19명을 구조했다. 승선원 25명은 모두 외국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선박 내 6명이 잔류해 있어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은 화재 선박 옆에 정박한 4500톤급 유조선으로 옮겨 붙었다. 이 선박에도 21명이 탑승해 있다.

현재 울산시는 해당 사고로 인해 울산대교를 통제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