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불후의 명곡' 유회승이'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맨발의 디바 이은미' 편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배우 이지훈, 손준호, 그룹 엔플라잉 멤버 유회승, 밴드 호피폴라, 가수 솔지, 박기영, 그룹 몽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회승은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불렀다.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유회승은 "과거 부모님이 음악을 반대했었다. 인정받고 싶어서 대학교를 준비할 때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준비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회승은 "지금 가수가 돼서 부르는 이 노래는 얼마나 바뀌어있을지 궁금하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나에게 도전과도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유회승은 부드러운 목소리를 뽐내며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그는 노래 말미 고음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쉽게도 유회승은 이지훈, 손준호에게 패배했다. 앞서 '어떤 그리움'으로 429점을 차지한 이지훈, 손준호가 승리를 이어간 것이다. 이지훈과 손준호는 유회승을 안아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