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결혼설에 휩싸인 배우 김승현의 영향으로 '살림남2'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은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이 기록한 7.8%보다 1.5%P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 시청률 4.7%, 6.8%보다도 크게 넘어섰다.

'살림남2'는 이날 오후 김승현의 결혼설이 불거지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상대는 MBN '알토란'을 통해 만난 작가였다. 김승현은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로 인해 시청률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그간 7%대를 기록해온 '살림남2'은 이날 9%대로 오르며 김승현에 대한 관심도를 엿보였다.

특히 방송 말미 김승현이 가족들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고, 김승현 부모가 열애 상대를 만나러 간 모습도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살림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