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정준이 '연애의 맛3' 출연 이유를 직접 전했다.

정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 출연 소식을 전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30년 동안 드라마를 찍다보니 대본 없이 삶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그리고 조금도 가식 없이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데이트한다는 콘셉트가 좋았다. 늘 몰래 만나다가 공개적으로 만나면 행복할 것 같아서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또 정준은 "오랜만에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 만나서 설레고 궁금해진다. 어떤 만남이 될지는 모르지만 여러분들도 같이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서 지켜봐 달라. 정말 1프로의 연출, 가식 없이 출연한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연애의 맛3'에는 정준 외에도 강두, 윤정수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연애의 맛3'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하 정준 인스타그램글 전문

왜 출연 결정을 했냐고요?? 30년 동안 드라마를 찍다보니 대본없이 정말 삶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어요. 그리고 조금도 가식없이 카메라앞에서 이야기 하고싶었고요....(잘못된 예전기사에 아직도 댓글을 다시는데 저 아직도 그집에 살구요 앞으로도 살거에요...그러니 잘 못된 기사좀 보지마세요 정정기사를 냈는데도 안좋은 기사만 기억을 하시네요....)

그리고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데이트라는 컨셉이 좋았어요 늘 몰래몰래 만나다. 공개적으로 잘 만난다면 행복할거 같아서 용기를 냈어요...오랜만에 방송에서 정준이라는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 만나서 저도 설레고 궁금해 집니다. 어떤 만남이 될지는 모르지만...여러분들도 같이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서 지켜봐 주세요. 정말 1프로의 연출 가식 없이 출연을 하거든요!! 정말 조금도 가식없이...많이 응원해 주세요!!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