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퍼플백(Purplebeck) 여울이 가수 김재중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뿌듯해했다.

퍼플백(여울, 예림, 라연, 민이, 세연)은 지난달 30일 두 번째 싱글 '드림 라인(Dream Line)'으로 가요계 컴백하고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신곡 '드림 라인' 뮤직비디오에는 김재중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은 뮤직비디오에서 청량감 넘치는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곡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멤버들은 아이돌 선배이자 현재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는 김재중의 출연 소식을 듣고 "너무 신기하고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 그중 김재중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여울은 그의 뮤직비디오 출연 사실을 알게 된 후 곧바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며 "덕분에 다이어트 성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울은 "김재중 선배님을 꼭 뵙고 싶었다. 실제 뵀을 때 눈이 머는 줄 알았다.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저는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이다"고 호들갑 떨며 김재중을 향한 넘치는 '팬심'을 엿보였다.

여울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적게는 2kg에서 많게는 6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단다. 멤버들은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으면 몸의 라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 신경써서 관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후배 아이돌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재중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퍼플백 멤버들에게 다이어트 노하우부터 활동 팁 등 아이돌 선배로서 전해줄 수 있는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여울은 "선배님이 노래를 부를 때 자기 목소리를 찾으라고 얘기해줬다. 그러기 위해서는 녹음을 많이 해봐야 하고 자기 목소리를 많이 들어봐야 한다고 알려줬다"며 김재중이 알려준 여러 조언들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퍼플백은 신곡 '드림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