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영화 '보통사람'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7일 편성표에 따르면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은 이날 오전 11시 OCN에 편성됐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보통사람'은 전두환 정권의 군사독재가 절정에 달한 1980년대 후반 상황을 배경으로 보통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가 정보기관(안기부)이 주목하는 연쇄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자신의 삶과 가족을 송두리째 잃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손현주, 장혁, 김상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손현주는 '보통사람'으로 지난 2017년 제39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보통사람'은 뛰어난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심사하는 '넷팩(NETPAC)'상까지 수상해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2관왕을 이뤘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보통사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