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약 3년 만에 컴백하는 그룹 써니힐을 위해 '가요계 어벤저스'가 뭉쳤다.

소속사 비오디엔터테인먼트는 17일 "써니힐 새 미니 앨범 타이틀곡 '놈놈놈'에 작곡가 박근태, 작사가 김이나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근태 김이나는 3년 만에 가요계 컴백하는 써니힐을 위해 역대급 신곡을 선물하며 의리를 보여줬다. 박근태 김이나는 그동안 가수 수지 백현의 '드림(Dream)'과 같은 인기곡은 물론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의 명곡 등을 탄생시킨 바 있어 이번 신곡 '놈놈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써니힐 신곡 '놈놈놈'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떠오르게 하는 제목으로 벌써부터 관심 받고 있다. 여기서 '놈놈놈'이란 부조리한 일, 미운 직장 상사, 답답한 현실 등을 의미하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상한 놈들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시원함을 담고 있다.

또 '놈놈놈'들을 향한 통쾌한 외침이 거칠고 반복적인 기타 리프와 어반 스카 댄스(Urban Ska Dance) 장르로 편곡돼 공격적이면서 중독적인 곡으로 완성됐다.

기존 멤버 빛나, 코타의 노련함과 새 멤버 은주, 건희의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써니힐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요계 '왕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넬 예정이다.

한편 써니힐은 지난 2007년 데뷔해 '미드나잇 서커스(Midnight Circus)'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 '두근두근'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써니힐 컴백 타이틀곡 '놈놈놈'은 22일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비오디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