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정릉 아리랑시장'을 찾았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덟 번째 골목인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정릉 아리랑시장' 편이 그려졌다.

'정릉 아리랑시장'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경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정릉이 위치한 곳이지만 시장으로써 존재감을 잃고 위기에 빠진 상황.

196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온 아리랑시장이지만, 시장 주변이 급속도로 재개발돼 유동인구가 늘어나 시장 가운데 있던 도로가 확장, 차들이 시장을 가로질러 손님들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고.

이날 백종원은 최초로 자매가 운영하는 지짐이집, 연극배우 출신의 엄마 사장님과 뮤지컬 전공의 아들 사장님이 운영하는 수제함박집, 12번 망하고 13번째 장사 중인 조림백반집을 찾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