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해디(HEDY) 데뷔 앨범을 전격 발표했다.

해디는 2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포션 포 해디(PORTION FOR HEDY)'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에 나섰다.

'포션 포 해디'는 각기 다른 장르의 곡을 다른 스타일의 가창과 감성, 호흡으로 표현, 뜻 그대로 '해디가 앞으로 가수로서 성장하며 그려나갈 큰 그림의 일부'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해디의 데뷔 앨범에는 '회상' '애인있어요' '사랑이 떠나가네' 등을 작곡한 윤일상이 타이틀곡 '롤링 스톤(Rolling Stone)'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좋은날'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걷고싶다' 등을 작사한 김이나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무용가 한선천이 안무를 짜고 함께 무대에 올라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타이틀곡 '롤링 스톤'은 윤일상이 해디를 위해 공들여 작업한 곡이다. 윤일상은 곡 테마 메이킹 작업 때부터 해디와 많은 정서적 교류를 '롤링 스톤'에 20대 청년들의 애환과 삶에 대해 자세히 녹여냈으며 김이나가 작사에 힘을 보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메시지에 중점을 뒀다.

한편 해디는 지난 2016년 SBS '판타스틱 듀오' 에일리 편에서 '아차산 아이스크림녀'로 출연해 최종 듀오로 선정, 당시 에일리 버금가는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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