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컴백일을 확정짓고 신곡을 미리 공개한다.

MFBTY는 오는 11월 5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다. 가수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MFBTY로 뭉쳐 결과물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5년 발표한 '원더랜드(Wonderland)' 이후 4년 만이다.

MFBTY는 정식 음원 발매 전 신곡 뮤직비디오만을 선공개하는 프로모션을 택했다.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 '안된다고 해도 될 때까지 해'라는 록과 힙합 장르가 결합된 크로스오버곡으로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SM C&C와 협업한 신곡 영상은 패션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뮤직비디오 아티스트로는 MFBTY가 유일하게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25일 저녁 6시 각 관계사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각자 솔로 앨범 발표와 더불어 MFBTY로 활동해온 세 사람은 뻔하지 않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온 만큼 이번 신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살자' '윤미래 With 타이거JK, Bizzy'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싱글 '엔젤(Angel)' 등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MFBTY는 20주년을 맞은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합동 전국 투어도 개최한다. 지난 17일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새 앨범 수록곡 '필 디스 러브(Feel This Love)'를 통해 서로의 음악적 발자취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두 팀은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마친 뒤 부산, 대전, 광주,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지를 돌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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