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이승철이 특별한 공연으로 연말을 뜨겁게 달군다.

이승철은 오는 12월 14일 광주, 21일과 22일 서울, 28일 부산, 31일 대구 등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각각의 공연을 다른 버전으로 준비해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먼저 광주와 서울 공연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려 '썸데이 앳 크리스마스(SOMEDAY AT CHRISTMAS)'로 치러진다.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노래와 무대가 관객들에게 쉴새 없이 소개될 계획이다.

이어 부산, 대구 공연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축하한다는 의미의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를 타이틀로 마련돼 연말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적인 분위기의 공연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별히 해당 공연에는 이승철의 딸 이원 양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말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이원 양은 예사롭지 않은 노래 솜씨를 뽐낼 계획이다. 평소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가정적 면모를 드러냈던 이승철은 그간 SNS를 통해 딸의 남다른 노래 실력을 엿보이기도 했다.

광주, 서울, 부산, 대구 등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일산으로 시작돼 천안, 전주 등 주요 도시로 이어지고 있는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승철은 지난 10월 일산에서 첫 공연으로 전국 투어 '더 라이브(the LIVE)' 포문을 연 이후 전매특허인 완벽한 사운드와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장악력으로 전국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 공연마다 앙코르 무대와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보여주는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연말 공연은 오늘(25일) 낮 12시 서울과 광주 공연 티켓이 오픈됐으며 부산, 대구 공연 티켓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승철 콘서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