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구도 쉘리가 권혁수 기자회견 이후 다시 한 번 해명하겠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구도 쉘리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하겠습니다”란 제목으로 3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참 말이 없던 구도 쉘리는 “말실수를 할까 봐 제가 미리 적어놓은 글을 읽는다. 일단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제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과 지금 이 영상을 남기게 돼 슬프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구도 쉘리는 "현재 언론에 제출된, 날짜와 시간이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은 발언 및 자료들은 악용이 되기 때문에, 악용 방지 차원에서 날짜와 시간에 따른 사건 경위 라이브 스트리밍을 고려하였으나, 악의적 물타기, 짜집기, 마녀사냥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저의 공식 입장 표명은 2개의 인터뷰 뿐"이라고 했다.

구도 쉘리는 구체적인 증거 자료, 대화 내역 공개 등을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해 해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공개된 자신의 주장이 담긴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라고 했다.

앞서 구도 쉘리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브라탑을 입고 방송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권혁수의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뻔한 거짓말을 하냐고 비난을 했다.

구도 쉘리는 먹방 유튜브로 이름을 알리면서 ‘아시겠어요?’란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이후 권혁수가 이를 패러디하면서 인연을 맺고 합방이 이뤄졌다. 합방 도중 구도 쉘리는 한국의 한 식당에서 갑자기 상의를 탈의해 논란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