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의 첫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개봉 여부에도 이목이 쏠렸다.

7일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현재까지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다만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던 안준영 PD는 6일 '프로듀스 48' '프로듀스X101' 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프로듀스 48' 데뷔조인 아이즈원, '프로듀스X101'의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후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측은 7일 오전 미디어 쇼케이스 취소를 알렸고 전날 녹화한 엠넷 컴백쇼 역시 방송을 취소했다. 아이즈원이 사전 녹화에 참여한 JTBC '아이돌룸' 측은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방송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tvN '놀라운 토요일' 등도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히는 등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