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동상이몽2'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시청률은 1부, 2부는 각각 전국가구기준(이하 동일) 6.7%, 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7%, 6.1%의 시청률 보다 각각 같거나 0.5%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하희라는 생오이는 안 먹지만, 오이지는 먹는다며 배우 오대규 아내가 준 오이지를 언급했다.

하희라는 "어느 날 주셔서 집에서 먹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하희라는 "어머니의 맛이 생각이 나더라. 너무 놀랐다. 너무 그리웠던 맛이다. 언니한테 감사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하희라는 "엄마가 생각이 났다고 했더니, 언니도 어머님 연세가 많으시다. 같이 울컥했다"면서 "언니가 때마다 해준다. 되게 맛있게 먹고 있다"고 오대규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언니네쌀롱' 1, 2부는 각각 1.0%, 0.8%, KBS2 '개는 훌륭하다' 1, 2부는 각각 3.0%, 3.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