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소미·있지(ITZY) 류진 등 2001년생 아이돌들도 수험장으로 향한다.

현재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소미는 14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수능에 응시한다. 전소미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를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다.

지난 2월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그룹 있지에서는 류진과 채령이 2001년생이다. 이중 류진만 수능에 응시한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까지 2연속 히트에 성공한 있지는 데뷔 후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로 발돋움 중이다.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에서는 최리가 수능을 본다. 최리와 동갑내기 멤버인 올리비아 혜는 미응시한다. 이달의 소녀는 '매달 우리는 한 명의 소녀를 만난다'라는 창의적인 데뷔 프로젝트로 크게 주목을 받으며, 독자적인 세계관과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그룹이다.


또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의 수윤과 윤경,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바 있는 김동윤과 주창욱도 올해 수능을 치른다. 로켓펀치는 최근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하며 인기를 입증했으며, 김동윤과 주창욱은 앞서 'W 프로젝트 4'를 결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2001년생인 에이프릴(April)의 막내 진솔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아이엔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범규 역시 2001년생이지만 현재 2학년이므로, 내년 수능을 기약하고 있다.

올해 수능은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총 54만8764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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