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양승원이 등장해 초특급 성대모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실검꽃 필 무렵'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엘리야, 허정민, 송진우, 가수 솔라(마마무), 코미디언 정성호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홍진경이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성진우 허정민 정성호는 각자 갈고 닦아온 성대모사 실력을 뽐냈다. 그러던 중 성대모사로 온라인을 평정한 양승원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승원은 별도의 설명도 필요 없는 강력한 성대모사로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바로 김구라였다. 양승원은 김구라의 이목구비 형태까지 표정 모사를 하며 따라했고, 김구라의 평소 말버릇, 말투, 목소리 톤, 습관까지 모두 복사한 듯한 완벽한 성대모사로 경악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등 김구라와 함께 자주 일해왔던 MC들은 김구라가 스튜디오에 온 듯한 놀라운 싱크로율에 폭소를 하고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심지어 양승원은 다른 출연자의 성대모사가 실패해 분위기가 썰렁해지자 갑자기 김구라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한 순간에 반전시키는 등 재치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4']